다음, 모바일웹 사이트 개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웹(m.daum.net) 이미지와 동영상 검색을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영상과 이미지 검색 모두 UX(사용자 경험)를 개선해 주목도를 향상시켰고, 그동안 웹 검색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검색옵션을 모바일에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 검색은 기존 검색결과로 제공되던 썸네일의 크기와 형태가 제각각이어서 주목도가 떨어지던 부분을 개선했다. 인물 사진의 경우에는 휴대 단말기의 작은 화면을 고려해 얼굴 중심으로 썸네일을 제공해 찾기 쉬워졌다.

또 그동안 웹 검색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검색옵션을 모바일에도 적용했다. 흑백, 클립아트, 인물중심 검색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주로 사용되는 5개 컬러별로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컬러검색도 적용해 원하는 이미지 찾기가 수월해졌다.

동영상 검색 역시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검색 옵션을 우선 적용해 모바일에서도 웹 못지않게 편리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재생시간이나 최신/정확도 등의 세분화된 옵션기능을 적용해 이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한 동영상 검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자체 'tv팟' 동영상 외에도 유튜브 동영상을 검색결과에 추가해 더욱 풍부한 동영상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다음 박혜선 검색기획팀장은 "이미지나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의 경우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주목도와 이용 편의성에대한 이용자 요구가 커 이를 적극 반영했다"며, "다음은 이번 개편 이후에도 모바일의 특성을 살려,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검색서비스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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